본인은 가만히 있는데 주변이 움직이는 느낌이나 주변은 가만히 있는데 내가 움직이고 있다는 느낌이 들 때 현훈이 있다고 정의하며, 이러한 현훈을 포함한 보다 포괄적인 어지러운 증상(아찔하다, 균형 잡기 힘들다 등)을 포함하여 어지럼증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지럼증의 대부분의 원인은 귀의 문제이며 청각증상(난청, 이명 등)이 없는 경우에도 귀의 평형기능 문제로 인해 어지러운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어지럼증의 원인은 평형기능장애, 빈혈, 뇌졸증, 심혈관계 질환, 내분비 질환, 심인성 원인, 약물부작용 등 매우 다양하며 이중 평형(전정)기능 장애가 매우 흔하고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평형기능이란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움직일 때 몸의 균형을 유지하며 물체가 흔들리지 않고 똑바로 보이도록 하는 것입니다.
아래의 증상을 겪으셨다면 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여의도 상쾌한 이비인후과에서 어지럼증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누웠을 때 방향을 바꿔눕거나 일어날 때 어지러운 경우 (이석증)
주로 일어날 때 어지러운 경우 (기립성 저혈압)
움직일 때는 항상 어지러운 기분이 드는 경우 (전정기능 저하)
반고리관에 들어가 있는 이석이 머리를 움직일 때 반고리관을 자극하게 되면 반사적으로 눈이 움직이게 됩니다. 이러한 움직임을 전정기능검사를 통해 확인하고, 다른 질환에 의해 나타나는 이상 소견 유무를 확인함으로써 이석증을 진단하게 됩니다.
이석증은 각각 귀에 위치하는 3개의 반고리관에 모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러 반고리관에서 동시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며 발생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치료 방법도 달라지게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간단한 물리치료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이석치료는 반고리기관에 들어있는 이석을 원래 위치로 이동시키는 치료이며, 경과에 따라 몇 회 반복할 수 있습니다.
어지럼증이 심한 경우 일시적인 증상 완화를 위해 제한적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정확한 발병부위에 따른 치료가 아닌 머리를 임의로 흔드는 행위는 이석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합니다.
돌발성 어지럼증과 청력 저하, 이명, 이충만감의 4가지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이러한 전형적인 메니에르병 증상이 모두 나타나는 경우 이외에도 청각증상 없이 반복적인 어지럼증만 나타나는 경우, 또는 어지럼증 없이 난청, 이명, 이충만감 등이 반복되는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메니에르병 환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증상은 발작적인 어지럼증입니다. 어지럼증의 발생 시기를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대개 몸이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한쪽 귀가 먹먹해지고 잡음소리(이명)가 크게 들리다가 어지러움이 발생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어지럼증은 주변이 빙글빙글 도는 느낌, 속이 메스껍거나 토하는 증상이 동반되며 수십 분 이상 지속됩니다.
반복적인 어지럼증은 대부분 치료가 되며, 난청은 완치율이 높지는 않지만 회복 가능성은 있습니다. 이명은 대부분 적응하게 되어 불편함이 줄어들지만 지속되는 경우 이명재활치료 등으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귀 먹먹함은 대부분 병의 회복과 함께 사라집니다.
여러 치료방법을 질환의 상태에 따라 순차적으로 시행합니다.
장기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상담치료를 통한 경과 관찰이 동반됩니다.
이뇨제, 혈액순환제, 전정억제제, 항히스타민제 등의 약물을 복용하게 됩니다.
항생제를 고막 안쪽인 고실에 주입하여 병변부위의 전정기능을 일부 손상시켜 어지럼증을 치료합니다.
기계를 이용하여 내이에 반복적인 압력을 가하는 압력치료가 있습니다.
전정신경의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인해 갑작스러운 평형기능 장애를 유발하여 메스꺼움과 구토를 동반하는 심한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대개 이명이나, 난청 등의 청각증상은 동반되지 않습니다. 심한 어지럼증은 수일간 지속되며, 그 이후에도 어지럼증과 몸의 불균형이 나타나며 이러한 증상은 차차 호전되나 경우에 따라 수개월 간의 회복기간이 소요되기도 합니다. 초기에는 약물치료를 하게 되며, 그 이후에는 전정재활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전정계의 불균형이나 머리의 위치, 회전에 따른 안진을 관찰합니다.
어지럼증의 원인과 해당 부위를 확인합니다.
